완독일 : 2012-05-14
작성일 : 2012-05-14
1.memo
2.감상
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. 그런데 결말이... 미완의 책이란다. 책을 읽으면서 어 왜이렇게 끝나지? 무슨 의미지.. 하고 작품해설을 보니 미완의 작품... 그렇지만 결말이 무슨필요가 있겠냐는 식의 작품해설..역시 어렵다.
그렇지만 내용자체는 빨려들어갈 듯이 흥미로웠다. 알 수 없는 K의 속마음, 그가 마을로 정착하려고 온 이유, 성에 그렇게 집착하는 이유,프리다에 대한 그의 태도, 관리들의 일하는 모습, 마을 사람들이 성을 대하는 모습, 조수들....
모든 부분부분이 나에게 의문을 불러일으켰다가도 다시 해결해주는 것 같더니 또 새로운 의문을 만들어 내고. 마치 LOST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. 최근 들어 본 책 중에서 재일 재미있게 읽고 덕분에 컴퓨터도 조금 덜 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.
그러나 변신은 뭐랄까.. 자꾸 내가 벌레가 된 상상을 하면서 읽다보니 중간중간 소름돋는 묘사들이 있었다. 감정이입도 적당히 해야지 왠지 모르게 도서관에서 책읽다가 헛구역질이라도 할 뻔 했다.
그냥 너무 재미있었다.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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